욥의 노래
- 2010년 4월 11일
- 1분 분량

나는 너희를 사랑했지
하지만 슬퍼할 시간이 없었단다
한 순간에 가축을 잃었고
순식간에 가족을 잃었네
내가 사랑했던 시간이 떠나고 말았어
나는 너희를 망각했지
하지만 기억할 시간이 없었단다
찢어진 몸엔 피가 흐르고
몸의 반쪽은 나를 저주했네
자신을 달랠 시간이 부족했어
옷이 찢기어
하늘을 쳐다보니
나 혼자만 남았더구나
내가 잃은 건 내가 아닌 것
내가 보낸 것은 내 것이 아닌 것
너희를 사랑하고 기억할테니
떠난 이여 이제
나를 보아다오
없어진 사랑에 슬퍼않고
그 너머의 사랑을 깨달았나니
모든 것을 잃은 후에 내가 찾은
잊은 이여 이제
나를 안아주오
내 영이 살아있는 가운데
나는 행복한 자이어라
- Apr, 11th, 2010
- 이미지 링크: https://dwellingintheword.files.wordpress.com/2012/01/job-rebuked-blak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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