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 2011년 10월 27일
- 1분 분량

이 눈보라가 그치고 깨어날
풀 잎을 기다리지 않았다
작년에 스쳐 지나간
봄바람을 갈망하였다
다시 볼 수 없는 것을
비슷할지라도 같을 수 없음을
알았건만....
이제 다시
노을이 지고
밤이 될 터인데
지금 저를 보고 계시다면
다시 한번
종에게
지금까지 함께 한
등불과 같이
하늘 위에
나의 벗
세상을 안내하던
별 빛과 같이
다시
어둠을 걷게
허락 하소서
- Oct, 27th, 2011
- 이미지 링크: http://www.mixrhythm.com/wp-content/uploads/2011/07/wanderer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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