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심령 가운데, 위로하심
- 2016년 5월 20일
- 1분 분량

내 짧은 인생을 뒤로 하며 봐 왔던 건 수 많은 생물들이 자신들의 꽃을 피우건만 그걸 바라보는 사람은 매우 적다는 것이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볼 때 그 전부를 지켜보는 하늘이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더 이상 고개를 들 힘이 없었다
허나 내 슬픔이 힘들다 하여 그 너머에 잇을 기쁨을 잃은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지
사람의 마음이 이리 약하니 아버지를 온전히 믿지 못하고 내 마음을 쫓아 살아감이 한스럽다
아버지 어찌 살아가야 하리이까 내가 죄를 지음이 내가 숨 쉬는 것보다 쉽습니다 내 마음이 항상 결박되어 무거운 목줄이 달린 짐승과 같사오니 나를 구원 하소서
나의 못남과 어리석음이 세상으로부터 욕 먹고 내 원수들로부터 조롱 받나이다
"너의 마음은 다른 그림을 넘기듯 끊임없이 변해만 갈거고 너는 그 중 찢고 싶거나 버리고 싶은 사진들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나는 하나도 안 버렸다 얘야 단 하나도
새 장 안에 키울 새라면 왜 너에게 날개를 주었겠니 네가 멋져서 뛰어나서 사랑한 게 아니라 네가 멋지게 뛰어나게 살아가길 원한단다
내 아들아 내 딸아 행복하게 아름답게 하지만 지혜롭게 살아가거라 세상이 가르치는 뒤틀린 진실에 낙심말지니 해가 떨어지고 물이 썩을지라도 그 모든 것을 지켜보고 못 본 체 않고 오직 선한 것으로 되돌리는 너의 하나님을 찾거라
구원도 소망도 심판도 오직 그 분께 있으니 오늘 하루를 그 분의 통치에 맡기며 살아가길 빈다."
- May, 20th, 2016
- 이미지 링크: http://saintbrigid.net/images/stories/sacraments/jesus-embrac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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