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 2017년 4월 29일
- 1분 분량

내가 뭉개져 넘어지려 할 때 날이 선 막대로 날 지탱하셨고 이제 내 머리에 불을 켜시어 내가 나임을 알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대로 살아감은 종된 마음이요 주께서 빚으신 그대로 살아감입니다 내 몸은 녹아 내리고 작아지오나 당신께서 주신 불빛은 심지 끝까지 타오를 것입니다
내 몸에 주님의 불을 허락하시고 내 눈이 밝아 주위를 둘러보니 여러 초들이 보입니다 더러는 다르온데 수명이 짧고 길고 몸집이 크고 작고 너무나 다양 합니다
내 모습도 보지 않고 그들을 욕함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제가 서 있는 이 방은 너무나 어둡사오나 주님의 등잔이 높히 들리는 날을 저희 모두 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 Apr, 29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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