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때
- 2017년 7월 8일
- 2분 분량

어느 한 작은 시골 마을에 한 지주가 살고 있었다. 악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자비심 없고 냉철하기만한 그의 모습은 농민들의 원망을 샀다. 사람들의 불만은 점점 높아져만 갔다. 서로가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간다 말했지만, 그들 사이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그 와중에, 한 마음씨 좋은 농부는 그 지주에게 웃으며 인사하기도 했고, 진귀한 것이 생기면 그것을 나누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 농부의 행동에 감탄하였으나, 의심 많은 이들은 그의 행동을 가식이라 여기면서 바라 보기도 하였다. 그렇다고 지주의 모습이 변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더욱 열심히 일하라 명하였다. 마침내,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은 지주와 친분이 있는 농부를 찾아가, 지주에게 조금 숨을 돌릴 수 있도록 청해달라 부탁하였다. 그러나, 농부는 부드럽게 그들의 청을 거절하였다.
햇볓이 쨍쨍하던 어느 여름 날, 지주의 아들이 병으로 쓰러져 몸져 누었다. 사람들은 지주의 아들을 걱정하였지만, 그 중에 몇몇은 지주의 악한 고집으로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신거라 여기던 이도 있었다. 그 와중에도, 농부는 자기 집안의 특효약을 들고 지주의 집을 찾아갔고 지주의 아들과 그의 가족을 위로하였다. 그의 약 때문이었는지, 시간이 흐르고 아이는 다시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게 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일이 있은 이후로, 병에서 회복된 지주의 아들이 농부를 찾아가 감사를 표하면서 농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주시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들의 빠듯한 삶을 눈으로 보고 느끼게 된 지주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백성들의 고충을 얘기하였고, 지주는 아들의 말에 따라 일꾼들에게 전보다 낮은 일당량을 허락 하였다. 마침내, 백성들의 바램이 이루어졌고, 기쁨에 찬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와 동시에, 그들은 유일하게 지주와의 관계를 끊지 않던 농부를 찾아가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났는지 물었다.
"자네는 이 모든 걸 예상하고 있었단 말인가?"
농부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
"여보게들, 내가 그런걸 계산했다 생각하면 큰 오해를 하고 있고, 그 생각이 자네들의 마음에 자리잡지 않길 비네. 나도 지주를 만나고 얘기할 때는 자네들처럼 힘든 순간이 많았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못참고 내 목소리를 내려 할 때마다, 마치 남의 혀를 가지고 목소리를 낸다는 생각이 들지 뭔가. 마치 남의 낫을 빼앗아 이른 수확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네. 결국 기도하는 도중, 난 그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 깨달았고 주님의 때를 계속 기다렸다네. 그리고 나머지는 자네들이 아는 대로지. 난 조그만 꼬마로도 어른의 일을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네. 그리고, 난 지금도 한 아이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있지. 어제는 그 아이가 찾아와서, 자기 아버지와 같이 백성들의 고충을 더 이해하기 위해 마을을 시찰할 거라는 얘기를 해주었다네."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농부를 통해 알리신 하나님의 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이런 노래를 지어 부르기 시작 하였다.
아이야, 아이야
농부의 낫을 조심하여라
네 조그만 손에 쥐기에 낫은 너무 크고
억새풀을 자르기에 칼날이 날카로우니
아이야, 아이야
농부의 낫을 조심하여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그 일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십시오.
성경에도 기록하를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였습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네가 그의 머리 위에다가 숯불을 쌓는 셈이 될 것이다" 하였습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로마서 12:19-21)
- July, 8th, 2017; Jan, 24th, 2019 성경구절 및 사진 수정
- 이미지 링크:
https://www.irishtimes.com/news/social-affairs/religion-and-beliefs/thinking-anew-the-nature-and-promise-of-hope-1.325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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