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2)
- 2017년 7월 11일
- 1분 분량

좁쌀만한 꽃에서부터 나무보다 큰 꽃을 피우시는 주님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꽃도 가까이 다가갈 때에 메마른 잎이 무성함을 알게 됩니다
당신의 단비가 온 지면을 적십니다 각자에게 고른 은혜로 충만히 내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그 누가 이름없는 잡초에 물을 주고 아름다움 없는 식물에 꽃을 피우리이까 종은 주인의 선하심을 바라보며 그 분의 발걸음을 따름이 마땅합니다
주님의 텃밭에 물을 부어보니 알겠더이다 만민에게 같은 물을 주시는 아버지
각자에게
때론 강한 빗물로 때론 젖은 안개로 때론 농부의 굳은 손길로 때론 자연의 거친 풍랑이
한 잎 한 가지 고루 적시니
부디 오늘도 주님의 뜻대로 이 땅 위에 부어 주소서
- July, 11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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